재가급여 월 한도액, 다 쓰면 그다음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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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재가급여는 등급별로 정해진 월 한도액 안에서만 보험이 적용됩니다.
  • 한도 안에서는 15%만 내지만, 넘으면 초과분은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 한도는 매달 1일에 초기화됩니다. 남은 한도는 다음 달로 이월되지 않습니다.

“방문요양을 좀 더 늘리고 싶은데 센터에서 한도가 다 찼다고 하네요.” 장기요양등급을 받고 몇 달 지나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벽입니다.

한도액이 어떻게 정해지고, 넘으면 얼마를 더 내게 되는지 숫자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장기요양 등급별 재가급여 월 한도액과 본인부담 15% 금액을 정리한 표
2026년 등급별 월 한도액과 전액 사용 시 본인부담(15%)입니다.

월 한도액이란 무엇인가요

한 달 동안 장기요양보험이 대신 내주는 돈의 상한선입니다. 등급이 높을수록 한도가 큽니다.

집에서 받는 서비스—방문요양·방문간호·방문목욕·주야간보호·단기보호—가 모두 하나의 한도액을 나눠 씁니다.

즉 방문요양을 많이 쓰면 주야간보호에 쓸 여유가 줄어듭니다. 따로따로 주는 돈이 아닙니다.

2026년 등급별 월 한도액

등급월 한도액(2026년)전액 사용 시 본인부담(15%)
1등급2,512,900원약 376,900원
2등급2,331,200원약 349,700원
3등급1,528,200원약 229,200원
4등급1,409,700원약 211,500원
5등급1,208,900원약 181,300원
인지지원등급676,320원약 101,400원
2026년 기준입니다. 금액은 매년 고시로 바뀌므로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최신 기준을 확인하세요.

2026년에는 중증 수급자의 인상폭이 컸습니다. 특히 2등급은 전년 대비 10% 넘게 올랐습니다.

한도 안에서는 15%만 냅니다

재가급여의 본인부담률은 15%입니다. 나머지 85%는 공단이 부담합니다.

참고로 요양원 같은 시설급여는 20%입니다. 집에서 모시는 쪽의 부담률이 더 낮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소득·재산 기준에 따라 이 15%를 더 줄여주는 경감 제도도 있습니다. 몰라서 못 받는 분이 가장 많은 제도입니다.

한도를 넘기면 어떻게 되나요

초과한 금액은 15%가 아니라 100%를 내야 합니다. 이 차이를 모르고 서비스를 늘렸다가 청구서를 보고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상황공단 부담본인 부담
한도액 이내 사용분85%15%
한도액 초과 사용분없음100%
비급여 항목없음100%
초과분은 보험이 전혀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3등급인데 월 170만 원어치 서비스를 받으셨다면, 한도 152만 원까지는 15%만 내고 나머지 약 18만 원은 그대로 더 냅니다.

한도는 매달 1일에 리셋됩니다

한도액은 달 단위로 계산됩니다. 이번 달에 남은 금액은 다음 달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았다가 한꺼번에 쓰자”는 전략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매달 고르게 쓰는 것이 가장 이득입니다.

단, 등급 판정을 받은 첫 달은 날짜에 따라 일할 계산되는 경우가 있으니 센터에 확인하세요.

한도 안은 본인부담 15%, 초과분은 100%, 매달 1일 리셋 등 월 한도액 기본 원칙 정리
한도 안에서는 15%, 초과분은 100%. 한도는 매달 1일 초기화됩니다.

케어닥 상담 현장에서 보면

한도를 넘어서 걱정하시는 분보다 한도를 절반도 못 쓰고 계신 분이 훨씬 많습니다. 대부분 “쓰면 돈이 많이 나갈까 봐서” 줄이시는 경우입니다.

상담하다 보면 5등급인데 주 2회 방문요양만 받으시는 집이 있습니다. 이 경우 한도가 절반 넘게 남고, 쓰지 않은 몫은 그냥 사라집니다.

남기지 마시고 보호자가 쉬는 데 쓰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그게 결국 오래 모시는 방법입니다.

급여 종류별로 단가가 다릅니다

같은 한도액이라도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양이 크게 달라집니다.

  • 방문요양 — 시간 단위로 계산되며 가장 기본이 되는 서비스
  • 주야간보호 — 이용 시간대별 일 단위. 하루 종일 맡기므로 시간당 효율이 좋은 편
  • 방문간호 — 방문당 계산. 의사 지시서가 필요하지만 상처·주사 관리에 필수
  • 방문목욕 — 회당 계산. 대체로 월 2~4회 정도로 잡습니다
  • 단기보호 — 일 단위. 보호자 휴식이 필요할 때 쓰는 카드

한도액 밖에서 따로 나가는 돈

한도액과 무관하게 별도로 부담하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예산을 잡을 때 빼놓고 계산하면 나중에 틀어집니다.

  • 주야간보호의 식사재료비·간식비
  • 이미용비, 개인 위생용품
  • 기저귀 등 소모품(복지용구 한도와는 별도)
  • 지정 시간 외 추가 서비스

한도를 잘 배분하는 세 가지 원칙

첫째, 보호자가 가장 힘든 시간대부터 채웁니다. 오전이 힘들면 오전에, 주말이 힘들면 주말에 배치합니다.

둘째, 한 가지에 몰지 말고 섞습니다. 방문요양만 꾸준히 받는 것보다 주야간보호를 섞는 편이 어르신 활동량에도 좋습니다.

셋째, 분기에 한 번은 재조정합니다. 어르신 상태는 변합니다. 처음 짜놓은 계획을 1년 내내 가져가지 마세요.

한도가 정말 모자랄 때 쓸 수 있는 카드

  • 등급 재신청·등급변경 신청 — 상태가 나빠졌다면 유효기간 중간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본인부담금 경감 — 건강보험료 순위에 따라 40~60% 경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복지용구 한도 — 연 별도 한도로 침대·휠체어·안전손잡이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 지자체 돌봄 사업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은 장기요양과 별도로 운영됩니다
  • 치매안심센터 — 진단·인지프로그램·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등급 재신청, 본인부담금 경감, 복지용구 한도 등 한도가 모자랄 때 확인할 제도 체크리스트
한도가 모자랄 때 확인해 볼 수 있는 제도들입니다.

매달 확인하는 습관

공단 ‘The건강보험’ 앱이나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이번 달 사용량과 잔여 한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센터에서 보내주는 월별 이용내역과 대조해 보세요. 간혹 제공하지 않은 서비스가 청구된 경우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도를 넘기기 전에 알려주나요?

센터가 안내해 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자동 알림이 오는 구조는 아닙니다. 서비스를 늘리기 전에 먼저 “이러면 한도를 넘기나요”라고 물어보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입원하면 그달 한도는 어떻게 되나요?

입원 기간에는 재가급여를 이용할 수 없어 그만큼 사용량이 줄어듭니다. 퇴원 후 남은 날짜 동안 남은 한도를 쓰실 수 있습니다.

등급이 올라가면 한도도 바로 늘어나나요?

네, 변경된 등급의 적용일부터 새 한도가 적용됩니다. 다만 적용일은 판정일과 다를 수 있으니 통지서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케어닥 돌봄 가이드 편집 · 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2일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안내이며, 개별 상황에 따른 판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금액은 해마다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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